검찰, 박삼구 회장 100억원대 차명계좌 발견

입력 2011-04-27 07:03 수정 2011-04-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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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비자금 정황을 포착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금 규모는 60~100억원대로 10여개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만든 차명계좌를 확인, 자금흐름을 추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2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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