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기대에는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26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10~12월) 순익이 19억달러(주당 8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6억달러(주당 69센트)에 비해 18% 늘어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86센트로 펙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7센트를 소폭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105억2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105억8000만달러에 못미쳤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음료 판매량은 6%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6% 증가했으며 유라시아·아프리카 8%, 남미와 유럽도 1%, 5% 각각 늘었다.
이날 정규장에서 1.20% 하락했던 코카콜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0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