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문경 문화관광단지 투자 나섰다

입력 2011-04-26 16:57 수정 2011-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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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티피에프브이(주) 사업자 선정…보아룸 등 컨셉 다양화

▲문경 영상문화 관광복합단지는 그동안 시설중심의 테마파크에서 탈피해 스타 연예인과 영상문화콘텐츠가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피데스피엠씨 김철수 대표,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 (주)엠스튜디오씨티 이세종 대표,신현국 문경시장, (주)엠씨티피에프브이 신공대 대표,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SM엔터테인먼트 한세민 이사)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이수만씨와 ‘태극기 휘날리며’로 친숙한 강제규 영화감독이 문경에 조성되는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투자자로 나섰다.

문경시와 피데스개발은 엠스튜디오씨티, 피데스개발과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 엠시티피에프브이(주)에 이수만 대표와 강제규 감독이 지분투자자로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는 문경시내 88만8186m²의 부지에 영상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새재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가은지구, 하내지구의 3개 지구로 구성되며 분양사업이 아닌 운영사업을 위주로 진행된다.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새재지구는 3만5894m²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촬영시설 및 스파, 워크파크 등의 위락 체험시설과 공연장, 팬사인회 장소 등 영상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등의 다양한 스타존을 마련해 팬미팅,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또 레고형 숙박콘도에는 보아 룸, 동반신기 룸, 소녀시대 룸 등 실제 스타가 머물고 간 객실도 조성된다. 주주로 참여한 강제규 감독은 영화촬영장소로 이 단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파와 워터파크로 구성된 위락체험 시설은 놀이위주의 워터파크에서 진화된 '힐링스파(Healing Spa)’ 개념을 도입해 건강과 치유를 컨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한국의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은 이미 아시아지역을 넘어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문화콘텐츠를 국내 영상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엠스튜디오씨티의 이세종 대표 역시 “한류를 들고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한류를 찾아 한국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전문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콘텐츠에 디벨로퍼의 기획력을 더해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를 한국의 한류문화 콘텐츠가 모이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경 영상문화 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한 엠시티피에프브이(주)에는 이수만씨가 25%, 이세종 엠스튜디어씨티 사장이 25%, SM엔터테인먼트가 22.5%, 피데스개발이 12.5%, 강제규 감독이 2% 등의 지분으로 구성됐다.

▲문경 새재지구내에 들어설 예정인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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