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생산시설 증설

입력 2011-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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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2012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합성고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이날 특별 이사회를 열고 여수 고무 제2공장과 울산 고무공장에 각각 '솔루션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와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BR) 생산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정했다. 증설하면 차세대 합성고무인 SSBR 생산능력은 연간 2만4000톤에서 8만4000톤으로 3.5배 늘어난다.

SSBR는 내년 말부터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등 선진국 대부분이 도입하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의 평가항목인 회전저항력, 젖은 노면 접지력 등의 핵심 속성을 제공하는 합성고무 제품이다.

금호석화는 또 범용 합성고무인 SBR 생산을 하는 8만톤 규모의 시설을 늘려 의료용 장갑으로 주 원료인 NB라텍스 생산라인과의 일부 분리를 시도한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기존 연간 48만톤 규모의 복합생산시설에서는 SBR와 NB라텍스를 동시에 생산하지만 증설된 시설은 SBR만을 생산해 전문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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