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급 막걸리 병 공모

입력 2011-04-26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정부가 막걸리 고급화를 위해 표준 잔에 이어 병 공모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막걸리 병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막걸리 대중화와 세계화 촉진을 위해 술 이미지를 잘 살리면서도 소비자가 공감하는 병을 개발해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모전은 그동안 주로 페트병이 사용됨에 따라 값싼 술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품격 있고 세련된 용기가 필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일반인 등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와 작품파일은 접수하고 실물 디자인 도안은 우편이나 방문접수한다.

응모 분야는 유리병 일반형, 유리병 고급형, 페트병 일반형 등 3개 분야로 일반형은 대중성과 실용성이 가미된 참신한 디자인, 고급형은 대표성과 품격을 나타내는 프리미엄급 디자인을 기준으로 우수디자인을 잠정 선발하고 이를 실물로 실험 제작, 재심사 후 분야별 1점씩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시상금은 분야별 각 500만원이다.

공모전에 대한 참가방법 및 출품요령 등 세부사항은 27부터 개설되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at-contes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막걸리 이미지의 고급화 및 보다 품격있는 막걸리 소비로 이어져 막걸리 인기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수상작품이 막걸리 시장에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막걸리 제조업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4,000
    • -1.55%
    • 이더리움
    • 4,198,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8%
    • 리플
    • 2,783
    • -2.76%
    • 솔라나
    • 182,500
    • -3.95%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63%
    • 체인링크
    • 18,310
    • -4.7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