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대표 전문대 21개교 선정 육성

입력 2011-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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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및 학사운영 우대조치 부여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양성을 위해 2013년까지 21개교를 선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27일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전국 146개 전문대학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은 한국 최고의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한국의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7개교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21개(WCC 21)를 선정할 계획이다.

WCC로 선정된 대학은 재정 및 학사운영 측면에서 각종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선정 대학에는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현재 80개 전문대학에 지원하고 있는 2600억 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교당 평균 32억원)를 별도의 평가 없이 3년간 지원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전문대 우수학생 장학금도 일반대학 보다 2~3배 수준을 더 지원한다.

학사운영에서는 현재 인가제로 운영하고 있는 4년제 학사학위과정인 전공심화과정을 별도의 인가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율성도 대폭 주어진다.

WCC 선정평가는 정량지표 중심으로 대학의 인프라 및 교육성과, 재정의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적으로는 산업체 대상으로 전문대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선정할 계획으로 상반기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WCC가 전문대 직업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전문대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궁극적으로 전문대 학생들이 정당한 평가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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