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2차관 "분당선 사고는 선로결함"

입력 2011-04-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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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이 지난 주말 발생한 분당선 탈선 사고에 대해 "단정짓기 이르지만 일단 선로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유지보수 잘못인지 다른 게 있는지 일단 봐야 하는데 우린 무조건 사고가 나면 사람 탓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계 문제인지 사람, 운전, 운영의 문제인지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지금은 문제를 정확이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KTX 산천의 안전 문제에 대해 "KTX1은 개통 3년 사이에 사고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안정화 단계"라며 "KTX산천은 아직 안정화 단계에는 접어들지 못했다. 그러나 새차라서 사고가 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문제와 관련해서는 "토핑은 있는데 피자 원판이 안 구워진 형국"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브라질 정부에 의해 사업자체가 정교하게 스터디가 안됐다"며 "그쪽은 외자를 끌어들여서 하고 싶은데 외주업체도 (사업성을) 계산해봐야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동남권신공항에 대해서는 "SOC가 더 이상 정치인에 의해 (결정)돼선 안된다"며 "말도 안 되는 주장에 국가재정을 투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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