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車생산, 전년 반토막도 안돼...대지진 후유증

입력 2011-04-25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車생산 전년비 57.5% 감소...도요타, 사상 최저

동일본 대지진ㆍ쓰나미 후유증이 일본 자동차 업계에 치명타를 안겼다.

일본 8개 자동차 업체의 3월 생산이 38만756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5% 감소한 것.

이는 지난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가동을 중단한 데 다른 것으로, 이로써 일본 자동차 생산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체 중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사상 최저 생산대수를 기록하는 등 모든 메이커의 생산이 일제히 침체됐다.

도요타의 3월 일본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7% 감소한 12만9491대로 이는 통계를 시작한 1976년 이래 최저치다.

도요타의 수출은 33.4% 감소한 10만7751대였고, 일본 국내 판매는 45% 줄어든 11만5196대로 7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혼다의 3월 일본 생산도 역대 최악인 62.9% 격감한 3만4754대에 그쳤다. 같은달 일본 판매는 28.2% 감소한 5만8203대, 수출은 26.2% 줄어든 2만699대였다.

닛산자동차의 3월 일본 생산도 4만7590대로 52.4% 감소했다. 수출은 12.5% 줄어든 4만1746대, 일본 국내 판매는 35.7% 감소한 6만584대였다.

마쓰다자동차 역시 3월 일본 국내 자동차 생산이 3만9887대로 53.6%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미쓰비시자동차도 3월 일본 생산이 25.7% 줄어든 4만9434대로 16개월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이 같은 대지진 후유증은 4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혼다 대변인은 “현재 공장 가동률은 50% 정도로 당초 계획을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면서 “4월에도 심각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월 해외 생산은 8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스즈키와 닛산의 해외 생산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31,000
    • -1.68%
    • 이더리움
    • 2,958,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23%
    • 리플
    • 2,013
    • -1.18%
    • 솔라나
    • 123,900
    • -2.36%
    • 에이다
    • 380
    • -1.81%
    • 트론
    • 422
    • +1.44%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10
    • +9.67%
    • 체인링크
    • 13,070
    • -1.66%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