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 이통3사 예약판매 동시 시작

입력 2011-04-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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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 2의 예약판매에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SK텔레콤은 25일부터 예약판매에 가세함으로써 3사 동시에 예약판매하는 첫번째 사례가 됐다. 그만큼 갤럭시S 2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인 애플의 스마트폰이 위치정보저장 문제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전자 갤럭시S 2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께 출시될 갤럭시S 2의 출고가는 84만7000원으로 최종결정됐다. 이통3사별 소비자 실구매가는 2년 약정 월정액 5만5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SK텔레콤은 24만5000원, KT는 24만4200원, LG유플러스는 21만1200원이다.

정부의 출고가인하 압박으로 갤럭시S 2의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S(94만9300원) 보다 10만원 가량 낮아졌지만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판매보조금 축소로 실구매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경쟁력은 근소한 차이로 LG유플러스가 높다.

통신3사의 갤럭시S 2의 사양비교도 관심이다. 이통3사로 출시되는 갤럭시S 2의 사양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3인치 수퍼AM OLED플러스 디스플레이, 지사파DMB 등 으로 동일하나 두께는 통신방식차이로 LG유플러스 제품이 SK텔레콤과 KT제품보다 0.5mm 두껍다.

LG유플러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중 가장 최신기술인 Rev.B를 갤럭시S 2에 최초로 적용해 기존 망 대비 3배이상 빨라진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나 SK텔레콤과 KT의 갤럭시S 2는 Rev.B 대비 2배 이상 빠른 HSPA+(고속패킷접속방식)를 지원해 속도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이통3사로 동시에 출시되는 갤럭시S 2를 두고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통3사의 경쟁은 시작부터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규모 앱스토어인 T스토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무료제공, NFC(근거리무선통신)지급결제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KT 역시 NFC기능을 제공하며 예약가입자에게 내비게이션 맵 '아이나비3D'를 기본제공하고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무료로 주문형비디오(VOD)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올레TV나우’ 앱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가입자 전원에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액세서리샵 애니모드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SPOTV와 엠넷(Mnet) 또는 U+모바일TV 중 선택해 총 2종의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2라운드에서 경쟁사 애플 대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상반기 이후로 밀린 아이폰5에 비해 두 달 이상 먼저 일찍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애플의 위치정보수집파문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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