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소매업계, 세기의 결혼식 덕보나

입력 2011-04-25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지출 6억2000만파운드 증가 전망...식품 구매 절반 넘을 듯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28)와 케이트 미들턴(29) 양의 결혼식을 앞두고 영국 소매업계가 들떠 있다.

소매 리서치그룹 베르딕은 이번 세기의 결혼식을 계기로 영국의 소비지출이 6억2000만파운드(약 1조106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념품 등 결혼식 관련 상품 구매에 4500만파운드, 관광 부문에 2억1600만파운드 등의 지출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네일 사운더스 베르딕컨설팅 디렉터는 "결혼식과 관련한 소비 지출 중 식품이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할 전망"이라면서 "샴페인 케이크 등 결혼식 축하 음식에 대한 지출이 3억6000만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매출이 2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최대 의류소매업체인 막스앤스펜서의 마크 볼란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비자들의 수입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도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결혼식이 향후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운더스 디렉터는 "이번 결혼식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점이 식료품 매출 증진을 부추길 것"이라면서 "이는 국민 대부분이 집에서 가족들과 특별 식사를 즐길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결혼식은 오는 29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87,000
    • +0.26%
    • 이더리움
    • 3,499,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3%
    • 리플
    • 2,116
    • -0.28%
    • 솔라나
    • 128,300
    • +0.16%
    • 에이다
    • 373
    • +0.27%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0.3%
    • 체인링크
    • 14,020
    • +0.72%
    • 샌드박스
    • 12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