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UAE의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에 전 방위적 협력”

입력 2011-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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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한국은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대비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미래협력 구상에 전 방위적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 정부의 최고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 소속 차세대 장·차관 후보자 환영오찬사에서 “UAE의 석유의존적 경제구조 탈피를 위해 제조업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개발, 고부가 서비스안업 육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고집행위원회는 아부다비 내각을 담당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구로 아무다비 왕세자를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윤 장관은 “민간부문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인적자원 및 중소기업 육성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자정부, 정부조달체제 효율화, 공무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정부 행정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아부다미 원자력 개발 사업에 이어 최근 유전개발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국부펀드간 협력사업진출, 시스템 반도체 생산·판매 협력, 미디어·콘텐츠산업 공동 개발 투자 등 상생 토대도 구축됐다. 대한민국은 UAE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부다비 정부의 최고집행위원회 소속 차세대 장·차관 후보자 20명은 한국형 리더십 및 경제개발 경험, 산업육성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인력양성 분야에서 10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부다비 공무원들이 한국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향후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신사업 발굴 등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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