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11-04-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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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연간 3만원, 이산화탄소 52톤 저감 효과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인 가정용 연료전지를 성남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에 중앙공급방식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H가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총 27kw(27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연료전지는 종합효율 82% 이상이며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에 달하는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LH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열로 호당 연간 약 3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전기료, 급탕비)을 절감할 수 있게된다. 또한, 연간 2만7000톤의 화석연료를 절감해 소나무 4000그루를 심는 효과인 52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LH 기술기준처 박정태 처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에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연료전지를 임대아파트에 적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임대주택에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서민 에너지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비롯한 각종 시범사업을 60개 지구에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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