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법무병과 첫 여성장군 배출…25명 승진

입력 2011-04-20 17:14 수정 2011-04-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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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법무병과에서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탄생했다.

정부는 20일 육군 인권과장 겸 법무실장 대리 이은수 대령(여.46.법무56기)을 준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장성 25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에서는 연합사 부참모장 권태오(3사13기), 국방정책기획관 류제승(육사35기), 합참 작전기획부장 박남수(육사35기), 육본 인사참모부장 방원팔(육사35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8군단장, 수도군단장, 수방사령관, 인사사령관에 임명됐다.

박남수 신임 수방사령관은 26사단장과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을 역임했다.

또 팽준호 준장 등 15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9명이 사단장으로 나머지 6명이 주요 부서장에 진출했다.

박동언 대령과 이은수 대령은 준장으로 진급해 각각 의무병과장과 법무병과장에 임명됐다.

이 준장은 1991년 임관한 최초의 여성 군법무관으로 육본 군사법원장, 국방부 검찰단 송무부장, 육본 법무실 고등검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3사단장과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지낸 수도군단장 김요환(육사34기.55) 중장은 육군 참모차장직에 보임됐다.

해군에서는 김진형, 해군본부 정책실장 박경일,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박재원(해병), 합참 비서실장 이상훈(해병) 준장 등 4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사 36기에서는 첫 소장 진급이다.

김 준장은 작전ㆍ정책통으로 천안함 사건 이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번 인사에서 공군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재원 인사기획관은 "이번 인사에서는 기수ㆍ서열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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