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분기 외국인 입출국자 232만명…전년比 1%↓

입력 2011-04-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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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입출국자 461만명…전년比 9%↑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1~3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입출국 여행자(환승객 제외)가 232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내국인 입출국 여행자는 46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이는 환율 하락과 설 연휴의 영향으로 내국인 국외여행자 수는 증가했지만 지난달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세관은 분석했다.

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입국한 여행자는 지진 발생 이전(2월8일~3월10일)에는 하루 평균 8513명이었으나 발생 이후(3월11일~4월10일)에는 하루 평균 5866명으로 31% 감소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여행자는 같은 기간 하루 평균 7841명에서 5094명로 35% 감소했으나 유학생 비자연장 등의 이유로 지난달 25일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세관은 1~3월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여행객으로부터 적발한 휴대품 가운데 카메라와 핸드백과 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6%, 138%,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환율 하락과 국외여행객 증가로 명품·고가 용품의 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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