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16개월만에 감소...경제 성장 '빨간불'

입력 2011-04-20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일본 대지진 충격

일본의 수출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경제 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재무성은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5조866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16개월만에 첫 감소세다. 3월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5조6695억엔으로, 이로써 무역흑자액은 1965억엔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수출은 1.1% 감소하고 수입은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로써 실제 발표된 통계는 예상치보다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일본의 2011 회계연도 1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아라야 요시타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무역수지에 대해 "대지진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4월에는 수출 감소폭이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모리타 교헤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전 대체 수단으로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아져 원유 수요가 대폭 증가함으로써 수출 둔화뿐아니라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4월 이후는 무역수지에 하방 압력이 가해져 1분기 GDP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4월 월례경제보고에서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생산 감소가 우려된다"고 4개월만에 판단을 낮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30,000
    • -1.38%
    • 이더리움
    • 2,97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23%
    • 리플
    • 2,031
    • -0.1%
    • 솔라나
    • 125,100
    • -1.34%
    • 에이다
    • 383
    • -0.78%
    • 트론
    • 424
    • +1.68%
    • 스텔라루멘
    • 23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6.36%
    • 체인링크
    • 13,140
    • -0.68%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