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엔진오일 교환권 더 싸게 마련하세요"

시세 대비 30~50% 저렴

롯데마트는 21일부터 5월5일까지 국내 경정비 업체인 ‘카젠 경정비 센터’와 제휴를 통해 전국 90개 점포에서 엔진오일과 타이어 교환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진오일 판매 1위 브랜드인 ZIC의 ‘엔진오일 A’를 일반 경정비 센터에서 판매되는 시세 대비 30~50% 가량 저렴한 수준에 판매한다.

‘ZIC엔진오일 A’는 1만7500원~ 3만9700원으로 차종별 차이가 있으며, 공임비, 오일필터, 에어 클리너 등의 교환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롯데마트에서 소나타 등의 중형차 기준으로 4L 규격의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2만원의 비용이 드는 반면, 일반 경정비 센터에서는 3만8000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돼 이를 감안해 볼 때 최대 4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타이어 전문업체인 ‘한국 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 타이어 ‘Smart Plus’ 30개 규격의 타이어를 매장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한국 타이어의 ‘Smart Plus’는 1개당 4만6200~19만5500원으로 차종별로 차이가 있다. 해당 가격은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올해 생산된 유사 품질의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도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출고 차량 장착 타이어 기준)이다.

롯데마트에서 엑센트 등의 소형차 기준 4개(1세트)의 타이어를 구매해 장착하는 비용은 총 18만4800원 수준이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동안 워셔액, 와이퍼 등 차량용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레드왁스 워셔액(1.8L)’를 총 5만개 물량을 준비해 1인 2개 한정으로 500원에, ‘보쉬 와이퍼’13종을 3150원~9080원에 판매한다.

김현주 롯데마트 문화생활팀장은 “나들이철 자동차 여행에 앞서 엔진오일과 타이어 교체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엔진오일과 타이어 구매 및 장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