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美 신용등급 상실 위험 없다"

입력 2011-04-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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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AAA'인 국가 신용등급을 상실할 위험은 없다고 분명히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폭스, 블룸버그, CNBC 등과의 잇따른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장기적 재정상태에 대한 전망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지도자들은 재정적자 감축이 경제를 위해 옳은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재정적자 축소 노력이 충분치 않으면 2년 내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33%라고 밝힌 데 대한 공식 반박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워싱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의깊게 지켜보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장기 부채를 끌어내리기 위한 개혁에 동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해외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 국채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 전망을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정권과 의회가 향후 수개월간 협조해 증대하는 채무에 의무적인 상한을 마련해 재정적자를 삭감하는 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삭감 항목에 관해서는 여전히 견해차가 있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는 콘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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