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 하락...미국발 악재에 엔고 겹쳐

입력 2011-04-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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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지수 1개월래 최대 낙폭...상하이지수 2개월래 최저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파로 19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5.62포인트(1.21%) 떨어진 9441.03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8.78포인트(1.05%) 하락한 827.56를 기록해 1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미국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엔화까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하자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달러와 유로에 대한 엔의 가치는 유럽의 재정위기에 미국악재까지 겹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오름세를 지속했다.

도요타는 3.1% 밀렸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파괴된 원자로에서 방사성 유출이 심해 복구작업이 힘들다는 발표로 4.3% 하락했다.

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 TDK코프는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사업 매각 검토소식에 7.6% 급락했다.

중국증시도 2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8.29포인트(1.91%) 하락한 2999.04를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의 긴축우려에 S&P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 겹쳐 하락했다.

장시구리는 구리값 급락에 3.4% 떨어졌다. 중국 최대 식품업체 하남쌍회투자개발은 불법 식품첨가제 사용혐의로 9.9% 급락했다.

라이온펀드매니지먼트의 메이 루위 펀드매니저는 "미국 신용전망 강등은 증시에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75.93포인트(0.87%) 내린 8638.55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18.65로 전일 대비 25.73포인트(0.82%) 밀렸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18.44포인트(1.34%) 떨어진 2만3511.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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