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악재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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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9%↓·상하이종합 1.53%↓

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하자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42.66포인트(1.49%) 하락한 9413.99로, 토픽스 지수는 11.27포인트(1.35%) 내린 825.0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미국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엔화까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도요타는 2.2% 급락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엔화 강세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1.4% 빠졌다.

금속 가격 하락에 일본 1위 아연제련사인 미쓰이 마이닝&멜트는 2.3% 밀렸으며 일본 2위 구리제련업체인 스미토모금속공업은 1% 내렸다.

펜가나 캐피탈의 팀 슈로더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면서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의 신용이 떨어져 전세계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46.77포인트(1.53%) 하락한 3010.5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2.31포인트(1.17%) 내린 8612.1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12.38로 전일 대비 32.00포인트(1.02%) 밀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32.98포인트(1.40%) 빠진 2만3497.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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