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강세...그리스채무 위기로 안전자산 선호

입력 2011-04-16 09:26 수정 2011-04-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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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15일(현지시각) 유럽의 채무위기가 재고조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0 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떨어진 3.41%를 기록했다.

단기 국채인 2년 만기국채는 8bp 떨어진 0.7%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인 30년만기 수익률도 9bp 떨어진 4.46%로 마감했다.

미 국채는 이날 경제지표 호전에 상승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전망치인 0.5%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사그러들어진 영향이다.

그리스의 채무조정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유럽위기 재고조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투자가 쏠렸다.

독일 베르너 호이어 외교차관은 "그리스 채무조정이 재앙은 아닐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상환조건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채무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3.52%를 기록해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도 1000bp를 넘어선 상태다.

무디스가 아일랜드 국채등급을 두단계 강등하고 투기등급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유럽 채권시장에 불안심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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