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美 대통령이어야 하는 이유 6가지

입력 2011-04-15 10:24 수정 2011-04-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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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 기대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인가가 상승하면서 대통령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현명한 장사꾼인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선출되는 것이 미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그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트럼프는 무엇보다 자신이 관여하는 일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천문학적 재정적자로 명예가 실추된 미국을 '세계 최고급 국가' 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 등으로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에 할 수 있다는 정신도 다시 불어넣을 줄 전망이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부상 등 외부의 강력한 힘에 휘둘려 다소 위축된 상태다.

단정한 외모에서도 엿볼 수 있는 트럼프의 견고한 의지는 미국 기업에서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체에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인 트럼프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부채를 줄일 수 있는 힘도 갖고 있다.

그가 만약 1990년대 초 대통령이었다면 채권자들과 부채 탕감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을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평가했다.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구원투수도 바로 트럼프다.

그는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인 만큼 단지 자신의 이름을 내걸기만 해도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보기 드문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인 아내 멜라니아 나우스를 통해 외교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지난해 슬로베니아에 대한 미국의 수출은 3억2800만달러에 달했으며 수입은 4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참신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것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실업자들에게 '당신은 채용됐습니다(You're Hired!)' 등 각 계층별로 차별화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지난 10년간 미국 대통령들은 조롱당하기 쉬운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은 '임무완수(Mission Accomplishe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린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 를 외쳤다.

앞서 CNN방송이 공화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묻는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는 19%의 지지율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공동 1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트럼프가 자신의 돈 6억달러를 대선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그의 재력이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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