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를 찾아서]인강 재밌어야 암기도 쏙쏙

입력 2011-04-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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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락 중학사회 윤용석 강사

“중학생에게 까지 학업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 시각에 맞춘 재미있는 수업으로 부담없이 사회과목을 즐기게 하고 싶어요”

현재 대교 온라인사이트 공부와락에서 무한용석교의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윤용석 강사. 그는 암기과목이란 인식이 강한 사회과목을 재밌게 가르치기 위해 매일 같이 연구하고 고민한다.

윤 강사는 고등학생을 가르치다 중학생을 가르치려니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 수준에 맞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다. 자신의 수업이 자리잡기 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윤용석 대교 공부와락 사회 강사가 12일 오후 봉천동 눈높이 보라매센터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 강사는 지난 2003년 인천에서 고등학교 사회교사로 재직하다 1년 만에 학원강사로 이직했다. 안정적인 직업을 뿌리치고, 경쟁이 치열한 사교육계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잠도 포기하고 힘들게 수업준비를 해 갔는데 제한된 학생들에게만 강의하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는 사회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 학원강사를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 보다 공부의 부담이 적은 중학생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위해 개인 스튜디오와 개인 연구실을 운영중이다.

윤 강사는 “올해 선보이는 인강 부터는 1박2일, 무한도전 등 예능에서 보던 자막을 강의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비슷한 느낌의 글씨체와 느낌으로 자막을 구성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차츰 CG(컴퓨터그래픽) 수준을 높이고 조만간 3D강의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단순히 시각적인 효과 외에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도 연구한다. 그는“인강이 재미가 없으면 중학생들의 특성상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택한 것이 노래 암기법, 행동 암기법 등 인데 재미와 암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수업을 듣고 있으면 이따금식 피식 웃음이 나온다. 말투에서 부터 손동작 하나까지 개그맨을 방불케 할 정도다. 올해 부터 중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문제가 30%로 의무화 된다. 코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대비법에 대해 물었다.

그는“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점수를 맞고 싶다면 우선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교사들이 답으로 간주하는 단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실한 개념정리와 핵심단어, 특정단어 위주로 공부해 연결 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강 역시 일회성으로 듣기 보다는 진짜 수업을 듣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하고, 필기역시 꼼꼼하게 해야 첫 중간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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