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고리 1호기, 다시 시작된 안전성 논란

입력 2011-04-14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단기 고장으로 지난 12일 가동이 중단된 고리 원전 1호기를 놓고 원전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고리 1호가 위치한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회원은 즉각적인 폐쇄를 주장하며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핵발전반대울산시민행동 등은 고리 원전 1호기 본관 앞에서 고리 원전 1호기 폐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정확한 진상을 공개·발표를 요구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 사고·고장 발생 자료’에 따르면 1978년에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지난해까지 모두 127차례, 연간 평균 3.84건의 사고·고장이 발생했다. 특히 2007년 설계수명 30년을 마치고 안전검사를 거쳐 10년의 연장 가동을 해왔던 만큼, 이후에 다른 원전의 연장 운전 결정에서도 반대여론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리 원전 측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누전으로 인한 단순한 고장이며, 원전안전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다. 고장에 따른 방사능 유출도 없었고 사고자체도 경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강신헌 안전기술처장은 “고리 1호기의 고장은 가정으로 치면 두꺼비집이 내려간 정도로 경미하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체르노빌과 같은 7등급으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어, 이번 사태가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16,000
    • -3.76%
    • 이더리움
    • 3,035,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360,400
    • -7.23%
    • 리플
    • 1,608
    • -8.38%
    • 솔라나
    • 122,400
    • -4.45%
    • 에이다
    • 254
    • -2.68%
    • 트론
    • 435
    • +1.64%
    • 스텔라루멘
    • 209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0.09%
    • 체인링크
    • 14,810
    • -3.46%
    • 샌드박스
    • 59.45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