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6100억 자금 지원

입력 2011-04-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 9개사가 1, 2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6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자금은 동반성장 펀드 조성, 직접지원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삼성 서초 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삼성그룹 9개사와 1차 협력사 3021개사,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2187개사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SDS·삼성중공업·삼성테크윈·삼성물산 등 9개사가 협약에 참여했다.

삼성그룹 9개사는 이번 협약에서 동반성장을 위해 6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대금 현금성 결제비율 100%를 유지키로 했다. 하도급대금 지급주기도 월 2회에서 3회로 개선하고, 특허권 제공·특허 공동출원·기술이전 등 기술 및 교육·훈련도 지원할 방침이다. 구매담당 임원 평가 시에는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고, 위탁 관련 정보 통보 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

1차 협력사와 2차협력사 간에는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60일 이상 어음 결제 퇴출 △삼성으로부터 납품단가 조정·현금성 결제비율 확대·결제기일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은 경우 2차 협력사에도 지원 노력 △납품단가 조정정보 내부 협력채널 통해 2차 협력사에도 공개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김동수 공정위 위원장은 “삼성그룹이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간 협약을 적극 유도하고, 협력사에 대해 약 6100억원의 자금지원을 약속하며, 사장단이 직접 협력사의 애로사항 해결에 동참하는 방안 등은 다른 기업이 본받아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삼성그룹은 2007년 선도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삼성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갖도록 하는 ‘혁신기술 기업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업계에 모범을 보여 왔다”면서 “대표적 하도급업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이 협약을 체결한 것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40,000
    • +0.23%
    • 이더리움
    • 3,472,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369,400
    • +0.46%
    • 리플
    • 1,947
    • -2.6%
    • 솔라나
    • 136,400
    • +0.96%
    • 에이다
    • 290
    • -0.68%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53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2.72%
    • 체인링크
    • 15,950
    • +1.27%
    • 샌드박스
    • 48.88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