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강관 3사에 무슨 일이

입력 2011-04-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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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반사이익에 실적개선 기대감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휴스틸 등 강관 3사의 주가 상승세가 놀랍다. 이들 3사는 지난 12일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스틸은 12일 전일 대비 14.95% 오른 2만112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세아제강도 장중 주가가 8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장중 한 때 4만1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0월 1일 이래 3사의 주가상승 추이를 살펴보면 이 같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현대하이스코는 2만3100원에서 지난 12일 3만9050원으로 69%나 뛰었으며 세아제강도 4만4850원에서 8만1000원으로 80.6%나 올랐다.

특히 휴스틸은 지난 10월 19000원에서 11.3% 오르는데 그쳤으나 지난 12일 뚜렷한 호재 없이 가격제한폭인 14.95% 폭등하는 등 수직 상승을 보였다. 지난 6개월 최저점을 찍었던 3월 15일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53.6%에 달한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들 강관 제조업체들의 상승세가 일본 지진에 따른 경쟁사들의 공급 감소 요인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휴스틸과 세아제강 모두 1분기 실적이 추정치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휴스틸은 고강도 후육관 제조라인 신설, 세아제강은 아랍에미리트(UAE) 파이프공장 완공으로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휴스틸에 대해서도 “철강업체의 PER가 11배 정도인 것에 비해 휴스틸은 4~5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냉연강판 설비 증설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높은 성장세에 힘 업어 증권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3사는 13일 주식시장에서도 나란히 상승 출발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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