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복수노조 허용 불안해"

입력 2011-04-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 설문조사…75.2%가 노사불안 심화 걱정

기업들이 7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장별 복수노조 설립 허용을 앞두고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최근 복수노조 전국 설명회에 참석한 2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2%는 “복수노조 시행 후 노조의 투쟁성이 강화돼 노사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고 밝혔다. 반면‘조합원 이익을 대변하는 온건실리 노선이 정착될 것’이란 답변은 24.8%에 그쳤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이유는‘단체교섭 혼란과 교섭비용 증가’(44.2%)와 ‘조직확대를 둘러싼 노조간 갈등’(41.2%)을 꼽은 가운데, ‘직원간 분열 및 조직화합 저해’(34.1%), ‘노조간 경쟁으로 단체협약 요구수준 상승’(28.8%), ‘노사협의회 등 각종 노사협의체 운영혼란’(18.1) 등이 뒤를 이었다.

복수노조제도 시행을 앞두고 어느 정도 준비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61.6%가 준비가 미흡하거나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교섭창구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47.3%)이 과반수 이상의 노조가 교섭대표권을 갖는 ‘과반수 노조로 단일화’를 주장했고, ‘노조간 자율적 창구단일화’(36.4%)가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6,000
    • -3.52%
    • 이더리움
    • 2,501,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286,400
    • -5.7%
    • 리플
    • 1,657
    • -3.55%
    • 솔라나
    • 103,800
    • -5.64%
    • 에이다
    • 228
    • -5.39%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91
    • -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80
    • -5.4%
    • 체인링크
    • 11,470
    • -4.58%
    • 샌드박스
    • 79.39
    • -5.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