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 만에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0달러(1.77%) 내린 116.22달러를 기록하며 열흘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7달러(3.33%) 하락한 배럴당 106.2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북해산 브렌트유도 3.06달러(2.46%) 내려간 120.9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고유가가 세계 경기 회복을 저해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유가가 상당폭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등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