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서비스가 중단돼 농협 이용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농협 측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5분부터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돼 오후 6시45분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농협 측은 "공사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상적인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망 이상이 생겨 농협 전산망도 해킹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