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본과 공동 해역수질 조사 요구"

입력 2011-04-12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사고에 따른 바다오염과 관련해 일본과 공동으로 해역수질 조사를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출에 따른 해역 오염과 어업에 대한 영향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관련 정보수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이 바다 수질의 공동조사를 요구한 것은 대상 해역이 일본과 겹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놓고 검토중이다.

한일 전문가 협의가 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일본 외무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의에서는 원전의 안전관리 및 대책, 방사능 측정 및 모니터링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다.

양국 전문가가 원전사고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문가 6명과 교육과학기술부 실무자, 주일 대사관 관계자를 이번 협의에 참석시켰다.

일본 측에서는 원자력안전보안원, 원자력안전기반기구,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문부과학성 관계자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협의 결과는 내달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원자력 안전협력 논의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2,000
    • -2.49%
    • 이더리움
    • 5,31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5.56%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2,600
    • -1.48%
    • 에이다
    • 634
    • -2.46%
    • 이오스
    • 1,122
    • -3.7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91%
    • 체인링크
    • 25,410
    • -0.97%
    • 샌드박스
    • 621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