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폭탄에 '주식회사 미국' 어닝시즌 먹구름

입력 2011-04-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500 1분기 순익 13.6% 증가 전망...지난해 41% 늘어

'주식회사 미국'의 어닝시즌이 개막과 함께 먹구름에 휩싸였다.

톰슨로이터는 상품 가격 급등으로 스탠터드앤드푸어스(S&P) 지수 편입 500개 기업의 지난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대해 13.6%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순익이 41% 급증한 데 비해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노동시장 개선으로 실적 전망이 밝았던 경기민감소비재 기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로 순익 증가율이 10%에 불과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력 등 유틸리티 업체는 가격 상승 제한으로 순익이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다만 원자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은 개선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1일 장 마감 후 알코아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

기초자재업계의 주당순이익은 44% 증가할 전망이며 에너지업종은 3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UBS는 S&P500 기업의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1999년 이후 매년 4분기 평균 하락율인 7%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이다.

금융기관의 실적은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는 트레이딩 부문 이익이 전년의 최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및 기업들의 재정건전성 개선에 따른 부실대출 충당금 감소로 금융기관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오는 13일 주요 금융기관 중 실적 테이프를 끊는 미 2위 은행 JP모간의 실적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07,000
    • -1.43%
    • 이더리움
    • 2,958,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38%
    • 리플
    • 2,015
    • -1.85%
    • 솔라나
    • 125,000
    • -1.5%
    • 에이다
    • 378
    • -1.56%
    • 트론
    • 421
    • +0.96%
    • 스텔라루멘
    • 23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30
    • +14.81%
    • 체인링크
    • 13,040
    • -1.95%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