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

입력 2011-04-10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은 10일 해킹 사건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시내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고객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질책을 피할 수 없으나 사고를 막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고객의 직접적, 금전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질책을 하되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킹 전모를 계속 확인하면서 추가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니 확인되는 대로 곧바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개인적으로 고객에게 죄송하고 수치스럽다"면서 "평소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함을 기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는 "모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모든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7,000
    • +0.44%
    • 이더리움
    • 4,28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03,500
    • -2.19%
    • 리플
    • 2,811
    • -1.3%
    • 솔라나
    • 185,200
    • -2.83%
    • 에이다
    • 547
    • -3.5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8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44%
    • 체인링크
    • 18,440
    • -2.5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