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대한통운 인수는 우리가 적임자"

입력 2011-04-10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CJ 이관훈 사장은 지난 8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통운을 세계적인 물류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가장 적임자며 적극 투자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인수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그간 대한통운 인수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CJ그룹이 이번에는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한 것.

이 사장은 "경쟁사는 대한통운을 글로벌 규모로 성장시키기보다 회사 내부의 물류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목적인 것 같다"며 "그러나 CJ그룹은 물류업 그 차체를 성장시키겠다는 게 이재현 회장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통운이 물류사업의 하드웨어 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이고 CJ GLS의 공급망관리 등 소프트웨어도 최고인 만큼 두 회사가 결합하면 상호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통운을 3자 물류(3PL) 전문회사로 키우겠다는 이 사장은 "대한통운을 '한국의 DHL'로 만드는 게 CJ그룹의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통운 인수 뒤 CJ GLS와 합병하고 외국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에서 유망한 물류업체를 계속 인수합병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CJ그룹은 대한통운 인수 뒤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을 4대 핵심 사업군으로 삼겠다는 구도도 이날 밝혔다.

CJ그룹 측은 현재 현금성 자산이 1조원 이상이고 매각할 수 있는 삼성생명 주식 등 비영업용 자산도 여유가 있는데다 매년 1조5000억원 수준의 현금창출능력(EBITDA)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인수전은 CJ그룹, 포스코, 롯데그룹이 예비입찰에 참여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다음 달 13일까지 최종입찰을 받고 같은 달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7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게 된다. 매각 주간사들은 6월30일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03,000
    • +4.43%
    • 이더리움
    • 3,727,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358,200
    • +4.86%
    • 리플
    • 2,024
    • +5.75%
    • 솔라나
    • 159,400
    • +6.69%
    • 에이다
    • 332
    • +7.1%
    • 트론
    • 466
    • -1.27%
    • 스텔라루멘
    • 284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80
    • +3.85%
    • 체인링크
    • 17,620
    • +3.83%
    • 샌드박스
    • 55.1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