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대표가 앞장서서 부당 이득

입력 2011-04-08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대표 집행유예 2년 선고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대표이사(사진=이투데이DB)
대표가 앞장서서 회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거액의 부당 이득을 얻은 것에 법원의 철퇴가 떨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7일 풀무원홀딩스가 풀무원 주식을 공개매수할 예정이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사들여 3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옛 증권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풀무원홀딩스 남모 대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억7970여만원을 선고했다.

또 대표의 주식 매매에 따른 보고의무를 어긴 혐의로 기소된 풀무원홀딩스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한 행위는 증권거래시장과 시장경제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로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남 대표의 경우 주식을 매수한 시기와 양을 고려할 때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구입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주식 매각대금을 공익재단인 한마음 남부재단에 기부하는 등 그동안 공익사업에 기여한 사정과 기타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경위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남 대표는 지난 2008년 지주사인 풀무원홀딩스가 풀무원 주식을 100% 공개매수키로 내부 결정되자 정보가 공개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그해 9월 5개 차명계좌로 풀무원 주식 5만2000여주를 15억4000여만원에 사들여 3억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유상증자, 공개매수 등을 통해 상당한 양의 풀무원 주식을 보유하고도 감독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풀무원은“대표이사의 풀무원 주식이 많은데 3억원 때문에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난해 변명한적이 있어 이번 판결로 풀무원의 바른 기업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79,000
    • -1.63%
    • 이더리움
    • 3,005,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363,900
    • -4.99%
    • 리플
    • 1,603
    • -6.2%
    • 솔라나
    • 122,400
    • -0.97%
    • 에이다
    • 254
    • +1.2%
    • 트론
    • 433
    • +0.7%
    • 스텔라루멘
    • 21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2.89%
    • 체인링크
    • 14,800
    • +0.61%
    • 샌드박스
    • 59.56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