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점심시간 단축 계획 연기

입력 2011-04-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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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여파로 인한 전력부족에 대응

도쿄증권거래소(TSE)가 5월로 예정한 점심시간 단축 계획 시행을 올 가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TSE는 당초 점심시간을 1시간30분에서 1시간으로 줄여 주식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었으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전력 부족 우려가 커져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TSE는 작년 11월, 점심시간대에도 거래되는 아시아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대형 연휴가 끝나는 5월 9일부터 현물주식은 오전 거래 종료시간을 30분 늦춰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단축하고, 주가지수선물 등 금융 파생상품 시장의 점심시간도 오전 11시30분에서 11시45분으로 15분간 줄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이후 상황은 일전, TSE는 거래시스템과 증권사의 전력 소비를 낮추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각 증권사의 입장을 반영해 5월부터 예정한 점심시간 단축 시행 시기를 가을 이후에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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