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내린다”... 방사능 공포 확산

입력 2011-04-0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7일 방사능 비” 인정...정부 뒷북 대응에 시민들 불안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이 공기,해양 등을 통해 국내 피해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국민들의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영향이 미미 하다’며 국민들 안심시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생수, 다시마, 소금 등을 사재기 하는 등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일 기상청은 오는 7일께 비가 내리고 방사성 물질을 실은 바람도 한반도 쪽으로 불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루머로만 떠돌던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7일께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지상 1~3㎞ 높이의 중층 기류는 일본 동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시계 방향으로 돌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이 바람과 별도로 남서풍도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미량의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사성 요오드는 7개 지역 빗물에서도 확인됐다. KINS는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입되더라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과 KINS의 이러한 발표는 전날 노르웨이대기연구소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본 방사성 물질이 7일께 한반도를 뒤덮을 수 있다”고 분석한 내용이 인터넷에 퍼진 뒤 나온 것이어서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편 일본 NHK는 도쿄전력이 법정기준치 100배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 1만1500여t을 지난 4일 오후 바다에 방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방사능 물질이 해류를 따라 주변국 바다로 확산되고 이에 따른 수산물 오염 등의 우려가 있어 방사능 공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군수사'는 된다더니 '육본'은 퇴짜...특수윤활유 국산화 혼선
  • 오늘(22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뉴욕증시, AI주 급등에 상승⋯나스닥 최고치 경신
  • “미국, 中에 ‘6개월 관세휴전 연장’ 제시”⋯정상회담서 큰 합의 어려울 듯
  • 삼성역까지 30분⋯경기 북부 출퇴근 지도 바뀐다 [GTX-C가 온다 ①]
  • 1560조 공급하라는데… 은행권 건전성 관리 ‘시험대’ [기업대출 부실 경고등]
  • 이재명 대통령, 주거안정플랜 공유…"강남불패는 과거 이야기 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09.22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23,000
    • +3.95%
    • 이더리움
    • 3,71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359,600
    • +2.63%
    • 리플
    • 2,054
    • +5.5%
    • 솔라나
    • 159,500
    • +3.98%
    • 에이다
    • 332
    • +5.4%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90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00
    • +9.28%
    • 체인링크
    • 17,610
    • +1.44%
    • 샌드박스
    • 53.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Venice Series A $6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74
    • 2 Stonk 인기지수 326
    • 3 Arc Infra 인기지수 302
    • 4 ZetaChain Infra 인기지수 30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3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1.1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