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 회계 프로그램’ 개발...연말 보급

입력 2011-04-05 07:28 수정 2011-04-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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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동주택 운영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아파트 회계정보에 대한 정보제공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가계부 수준의 ‘공동주택 단일 회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연말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 30일 발표한 ‘아파트 주민 주권시대’의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 중 핵심 사업이다.

시는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아파트 관리와 운영에 관심있는 입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계부 수준의 단일회계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울시 공동주택 포털 사이트인'공동주택 통합 정보마당'을 구축해 올 연말 보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회계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지면 입주민은 자기가 살고 있는 유사한 단지와 비교해 관리비가 공정하게 부과됐는지, 관리비가 적정하게 산정돼 지출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서울시 공동주택 포털사이트에서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각종 공사 및 용역비가 과다 지출 되는 사례를 사전 예방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공동주택 표준 회계프로그램이 보급되고 공동주택 포털사이트가 개설되면 주택법상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 2000여개와 소규모 단지 1000여개에 살고 있는 입주자들의 부담이 연간 5억여원 가량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올 연말에는 입주민들의 권리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고 아파트 관리에 대한 투명성이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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