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등 4개사, 브라질고속철도 사업 포기

입력 2011-04-04 07:48 수정 2011-04-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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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고속철도 사업에 국내 대형건설사 4개사가 사업참여 포기의사를 밝혔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엠코와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4개사는 지난 1일 브라질고속철도한국사업단에 불참의사를 밝힌 공문을 보냈다.

까다로운 공사조건 등으로 공사기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 결국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고속철도사업은 총 21조원규모로 지난 2008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이 브라질을 방문당시 수주 의사를 밝혀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11월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한-브라질 그랜드 컨소시엄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사업단에는 브라질에서 UTC 등 9개 업체, 한국에서는 현대중공업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토해양부의 요청으로 참여 여부를 검토했던 대형 건설사들도 브라질에 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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