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랠리 가능성 커져

입력 2011-04-03 12:02 수정 2011-04-04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회복 기대 고조...중동 등 해외변수 주목해야

고용시장 개선이라는 뜻밖의 호재로 상승 탄력을 받은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지난 3월 실업률은 8.8%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인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8.9%에 비해 낮은 결과여서 경제회복세에 힘을 실어줬다.

고용지표 호전 소식에 힘입어 지난주 다우지수는 1.3% 상승했고 S&P500은 1.4%, 나스닥은 1.7%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기기준으로 다우지수는 6.68% 상승해 1998년 이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동과 일본, 유럽 악재에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특히 국제유가가 출렁일 경우 증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리비아 사태가 진정되고 있지만 서방 연합군이 소극적인 공습에 나서면서 정부군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사실은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주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4% 오른 107.94달러로 마감했다.

주요 지표로는 5일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같은 날 오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7일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공개된다.

월가는 전주 38만8000건을 기록한 실업수당 청구건이 38만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주 고용보고서를 통한 시장 개선 기대감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SK하이닉스는 연일 신고가 경신하는데…'10만전자', 언제 갈까요?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54,000
    • -0.93%
    • 이더리움
    • 5,33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26%
    • 리플
    • 732
    • -0.68%
    • 솔라나
    • 234,100
    • -0.3%
    • 에이다
    • 636
    • -1.4%
    • 이오스
    • 1,121
    • -3.2%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63%
    • 체인링크
    • 25,620
    • -0.74%
    • 샌드박스
    • 625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