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90억원 도로명 주소 정보화 사업 수주

입력 2011-04-03 10:17 수정 2011-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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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및 우편물류, 기업들 고지서 반송 등 불편 사라져

▲SK C&C는 지난 1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도로명주소 업무 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정보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SK C&C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190억 규모의 도로명주소정보화 사업과 도로명주소 지자체 운영환경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 사업은 위치인식이 명확한 도로명과 도로 주위 건물에 주소를 부여해 표준화한 선진 주소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보다 쉽고 정확한 위치 찾기를 돕는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의 우편물류 반송 등 불편을 최소화해 연간 4조3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서비스 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공공 민간부문 기술지원 헬프데스크 등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주소정보센터 운영 사용자 중심의 UI설계, 주소변경관련 시스템 연계 등을 위한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 고도화, 국가 기초구역 DB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한국공간정보통신과 2005년 구축한 전국도로명 주소관리시스템(KLIS-rn)에 항공사진을 적용, 새로운 도로명주소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입체적 도로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네이버, 네이트, 팅크웨어, 엠엔소프트 등 약 160여 개의 민간포털 및 내비게이션 기업에 도로명 주소를 무료로 제공해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SK C&C SOC사업본부 이광엽 상무는 “선진국형 주소제도인 도로명 주소가 도입되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뿐아니라 민간 GIS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선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GIS특화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울란바토르시, 우즈베키스탄 GIS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은 물론, 국가공간정보체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새만금 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국가 GIS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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