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부촌 용산 한강로 일대 투자상품 봇물

입력 2011-04-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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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한강로 일대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투자상품이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용산 한강로 일대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비롯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 한강 노들섬에서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7Km’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이에 이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나 주상복합은 3.3㎡ 당 최고 3000만원이 넘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등 새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개발호재와 함께 임대수요도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경제력을 갖춘 직장인이나 학생은 물론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까지 두꺼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한강로 일대 중대형 주상복합은 월 300만~400만원,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 게다가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및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 등의 개발호재들이 현실화 되면 임대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SK D&D은 이달 중 용산구 문배동에 용산 큐브(QV)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165실을 비롯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로 구성됐다. 지하1층~지상20층 1개동 규모이며,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ㆍ6호선 삼각지역의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하반기에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국제빌딩 4구역에 용산 트라팰리스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64~312㎡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총 4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또 11월 용산 전면3구역 일대에도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 중인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거복합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9층~지상35층 오피스 1개동, 아파트 3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128~208㎡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m당 2200~2500만원선으로 인근 주상복합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문배 프라임 팰리스’ 오피스텔 100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3가구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27∼40㎡의 소형이며, 지하철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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