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초과이익공유제 내용은 그대로 유지할 것”

입력 2011-03-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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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세번째부터 중소기업청 김동선 청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정운찬 위원장,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서병문 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 내용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회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과이익공유제란 이름이 문제가 됐지만 내용은 그대로 유지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출범식은 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선 중기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병문 추진위원장은 “산업화 반세기 만에 힘들게 일궈낸 동반성장이라는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초과이익공유제 등 소모적 논쟁으로 흐트러진 동반성장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소기업계의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7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자율 기관으로 동반성장 정책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정 위원장은 최근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철회한 것에 대해 정부의 공동성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내가 무슨말을해도 재계, 언론, 정부에서 비판했다”며 “사의를 표하고 1주일동안 정부의 의지를 확인해본 결과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확인해 사명감을 가지고 다시 위원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 관련해서는 그는 “대학시험문제 출제할 때 똑같은 것을 내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출마에 관해 묻는다”며 “이미 그에 대해서 여러 번 답을 했다”고 말해 기존 불출마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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