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588, 서울 동북부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입력 2011-03-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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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지난 수십여 년 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속칭 ‘청량리588’)로 알려져 온 청량리 지역 일대가 2016년 말까지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9일 열린 제6차 건축소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전농동 620-1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왕산로(40m도로)와 답십리길(49m도로)에 접해 있고 왕산로를 통해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청량리민자역사, 청량리시장, 동부청과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 이하, 5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판매·업무·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이 입주하고 저층부는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결된다. 300실(3만2591㎡) 규모의 숙박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주거타워는 5개동 45~56층 총 1816가구 규모다. 토지 등 소유자 및 일반분양은 총 1682가구로 규모별로는 59㎡형 102가구, 84㎡형 672가구, 105㎡형 350가구, 116㎡형 362가구, 128㎡형 138가구, 151㎡형 46가구, 175㎡형 12가구가 건립된다. 특히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전세주택 134가구(59㎡형 82가구, 84㎡형 52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청량리 민자역사,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 등과 단지 내 건축물의 각 층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9057㎡ 규모의 공원 2개소와 광장 1개소가 마련된다. 단지 중앙 공개공지 3970㎡는 도시광장 기능을 수행한다. 1만35000㎡ 규모의 문화시설도 설치된다.

이 사업은 2012년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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