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목적 주식ㆍ채권 발행 급증

입력 2011-03-28 06:58 수정 2011-03-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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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앞서 자금확보 나선 듯

지난달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과 채권 발행을 크게 늘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으로 채권발행을 통한 선제적 자금 확보와 유사증자와 기업공개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은 총 14조469억원으로 10조8374억원인 1월에 비해 29.6% 늘었다.

주식 발행은 2조2692억원으로 3155억원인 1월에 비해 619.2%(1조9537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현대위아의 2600억원 규모 기업공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 역시 11조7777억원으로 1월의 10조5219억원에 비해 11.9%(1조2558억원)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은 6조4533억원으로 5조492억원인 1월 대비 27.8% 늘었다.

올들어 2월까지 기업의 주식ㆍ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24조8843억원으로 작년 동기(16조6354억원) 대비 49.6%, 8조2489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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