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력한 자구노력 펼칠 것"

입력 2011-03-27 19:40 수정 2011-03-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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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영정상화 워크숍 개최 결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LH 경영정상화 워크숍’을 열고 LH의 경영쇄신 및 보금자리주택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LH 본사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토해양부 장관, 제1차관, LH 사장을 비롯 국토해양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과 LH 1급 이상 간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성식 LH 부사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대대적인 경영쇄신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단행해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주택정책관은 "LH는 공공주택건설, 산업단지 건설 등을 담당하는 핵심 공기업으로서, 보금자리주택 정책, 지역개발사업 등에서의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크숍 토론에서는 그동안 LH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반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역할 정립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임대주택의 구조적 부채문제, 재원조달방안 등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송 LH사장은 "정부와 협력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하나하나 차질없이 실행, 국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LH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LH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그간의 정부와 LH의 노력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특단의 각오와 자구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공동으로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LH 경영정상화 방안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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