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수익성 악화

입력 2011-03-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개사 전체 153억원 당기순손실...전체 수탁고는 증가

지난해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0년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3269억원으로 전년대비 347억원(9.6%)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급증세를 기록해 전년대비 44.5% 증가한 1081억원을 기록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전체적으로 1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국토지신탁의 당기순손실이 63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코리아신탁은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보였다.

건전성 부분에서는 지난해 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이 적기시정조치 기준비율 150%에 미달하는회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신탁회사드르이 수익성은 감소한 반면 전체 수탁고는 142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조3000억원(14.8%) 증가했다.

그중 KB부동산신탁의 수탁고가 26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나다올신탁(17조8000억원), 대한토지신탁(17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입형 토지신탁을 제외한 부동산신탁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향상”이라며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등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00,000
    • +0.13%
    • 이더리움
    • 5,20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45%
    • 리플
    • 699
    • +0%
    • 솔라나
    • 226,600
    • -0.22%
    • 에이다
    • 623
    • +1.14%
    • 이오스
    • 999
    • +0.8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50
    • +0.56%
    • 체인링크
    • 22,580
    • +0.67%
    • 샌드박스
    • 588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