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양대리그 내달 12일 동시 개막 추진

입력 2011-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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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4월12일 퍼시픽리그와 동시 개막을 추진한다.

산케이신문은 24일 인터넷판에서 센트럴리그 6개 구단이 일본프로야구선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개막 시기를 늦춰 퍼시픽리그와 정규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대지진·쓰나미 여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애초 25일 개막을 강행하려던 센트럴리그는 비난이 거세지자 29일로 개막을 나흘 연기했었다.

심각한 전력난에도 4월5일부터는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 야간 경기까지 치를 방침이었으나 22일 다카기 요시아키 문부과학상 등 정부 각료까지 나서 야간 경기 자제 방침을 호소하면서 일정 재조정에 들어갔다.

센트럴·퍼시픽 양대리그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뒤 26일 12개 구단 구단주 모임에서 논의한다.

일본 정부가 4월 한 달간 지진 피해가 큰 도쿄와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경기할 때에는 야간 경기 대신 낮 경기 위주로 편성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양대리그는 당장 사용 가능한 구장을 물색하고 일정을 새로 짜는 절차에 착수했다.

한편, 정규 시즌 일정이 2주 이상 연기되면서 챔피언을 가리는 일본시리즈도 최대 3주 늦게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일본시리즈 일정이 지연되면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인 아시아시리즈 개최 시기도 12월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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