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중국인삼’으로 중국 공략

입력 2011-03-23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연변에 현지 공장 착공

▲민영진 KT&G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진위근 길림성 부성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22일 중국 인삼시장 직접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및 공장 건설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KT&G가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와는 별도로 중국 인삼 시장에 진출한다.

KT&G는 23일 중국에서 재배된 인삼을 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정관장과는 별도로 독자 브랜드로 중국 현지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영진 KT&G 사장은 지난 22일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정부와 중국법인 설립 및 공장 건설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G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중국정부로부터 인삼산업발전기금 지원, 재배용지 우선보장, 기업소득세 감면 등 구체적인 지원과 향후 법규의 변경시 중국 내자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약속받는 등 중국정부의 포괄적이고 잠재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현지화 사업의 첫 단계로 중국 현지공장은 길림성 연길시에 짓는다. 10만6961㎡의 부지에 연건평 1만7800㎡ 규모로 2011년 9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1차 투자금액은 180억원이며 연간 2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 연간 2000톤 생산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KT&G는 관계자는 “KT&G의 홍삼제조 기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2016년 중국시장에서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9,000
    • -0.43%
    • 이더리움
    • 5,26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15%
    • 리플
    • 729
    • -0.27%
    • 솔라나
    • 234,500
    • +0.9%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31
    • +1.25%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17%
    • 체인링크
    • 25,070
    • -0.63%
    • 샌드박스
    • 634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