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팬픽 표절 논란? '49일간의 유예'와 흡사

입력 2011-03-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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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 ‘49일’의 주연 남규리(좌), 이요원(우)
SBS 새월화드라마 ‘49일’이 팬픽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첫방송된 ‘49일’은 죽음을 통한 빙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예상치 않은 죽음을 맞게된 신지현(남규리)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 송이경(이요원)에 빙의돼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시작했다.

문제는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2003년 출간된 신화의 팬픽 ‘49일간의 유예’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몇몇 네티즌들은 드라마 ‘49일’과 팬픽 ‘49일간의 유예’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49일’에서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물 세 방울을 얻게되면 다시 자신의 육체로 환생할 수 있는 설정이 무엇보다 유사한 부분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두 작품 모두 49일안에 저승사자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환생하게 된다는 기본 포맷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세부적인 사항도 비슷해 이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드라마 ‘49일’의 제작사 측은 즉각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제작 이전 그건에 대해 검토한 바 있다. 빙의 소재가 드라마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뿐더러 소재가 유사할뿐, 표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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