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인터플렉스, 생산설비 구축위해 500억 유증

입력 2011-03-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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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가 최대주주 및 계열사와 함께 동반성장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인터플렉스는 21일 최대주주 코리아써키트를 비롯해 계열사 1곳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주가대비 할인 적용 없이 1주당 2만9750원으로 책정됐고, 납입일은 오는 3월 2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4일이다. 발행주식수는 현재 1230만주에서 1398만672주로 늘어나며, 이번 최대주주 및 계열사 대상의 3자배정 물량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증자대금은 전세계 FPCB 시장석권을 위한 '신공장 신축 및 공장통합 등 생산설비 마련'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 초부터 삼성, 모토로라, 애플 등 기존 고객의 급격한 물량 증가와 신규로 추가될 림,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의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기지가 필요한 상황" 이라며 "신공장은 효율을 극대화한 최첨단 생산기지로 만들어지며, 기존 3개 공장으로 나뉜 생산기지를 하나로 통합해 일괄 생산체제로의 구축할 예정"이라고 이번 설명했다.

이로써 인터플렉스는 '2012년 매출 1조 달성 및 2015년 FPCB 글로벌 NO.1' 비젼을 구체화할 수 있는 통합 생산기지 확보에 성공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배철한 인터플렉스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에 코리아써키트 등 최대주주를 비롯한 계열사 등이 자발적으로 유증에 참여한 것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실천 및 주주들과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 회사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 때문"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플렉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주로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19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0년 매출액 기준 전세계 FPCB 시장 점유율은 계열사인 영풍전자 물량을 포함할 경우, 전세계 2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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