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문화관광 사업으로 영역 확장”

입력 2011-03-18 10:29 수정 2011-03-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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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하나투어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호텔업과 콘텐트 제작 및 판매 등에 나서며 문화관광그룹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나투어는 18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사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여행업을 넘어 문화관광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하나투어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관광호텔업 및 관광숙박업, 컨텐츠 제작 및 판매업, 공연기획업, 전시ㆍ행사 대행업, 인터넷방송사업, 관광개발, 교육서비스, 웨딩컨설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호텔업 및 관광숙박업 등은 기존 여행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와 공연기획업, 전시ㆍ행사 대행업 등은 여행사업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으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각각 추가되었다.

박상환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패키지와 홀세일 비즈니스뿐 아니라 개별여행시장과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한중일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글로벌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의 비즈니스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되기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사업을 통하여 하나투어는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하나투어는 기존의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0년 매출액 2181억, 영업이익 272억 당기순이익 241원을 기록했다. 중간배당으로 주당 350원을 지급했으며, 기말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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